상해국제문학주간 한국문학행사 및 북경 국제도서전 참가
한국문학번역원은 8월 18일 개막한 상해국제문학주간(上海国际文学周, International Literary Week) 기간 중 한국문학 행사 개최 및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북경국제도서전(北京国际图书博览会, 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에 참가하였다. ▲ 상해국제문학주간 안내판 상해국제문학주간은 상해국제도서전 기간 중 열리는 일종의 문학 축제로서,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상해에 모여 문학에 대해 토론하고 독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최근 상해역문출판사(上海译文出版社, Translation Publishing House)에서 각각 『왕을 찾아서(寻觅王者)』와 『식물들의 사생활(植物的私生活)』을 출간한 성석제, 이승우 작가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다. ▲ '시의 밤' 행사에서 작품을 낭독하는 성석제 작가 ▲ '시의 밤' 행사에서의 이승우 작가와 청중들 8월 20일 저녁, 각국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애송시를 낭독하고 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의 밤(诗歌之夜, Shanghai Poetry Gala Night)’ 행사에서 두 작가는 각각 「견딜 수 없네」(정현종)와 「산정묘지1」(조정권)을 낭독하였으며, 8월 23일 오후 상해도서전 전시장에서 도서출간을 기념한 사인회를 가졌다. 한 시간으로 예정된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독자들이 사인회를 찾아주었으며, 지인들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도서를 10권 이상씩 구매하여 사인을 받아가는 독자도 있었다. ▲ 상해도서전 사인회를 위해 몰린 현지 관객들 ▲ 상해도서전 사인회 8월 22일 저녁에는 문학 행사 장소로 유명한 쓰난공관(思南公馆, Sinan Mansions)에서 이승우 작가의 행사가 열렸다. 『식물들의 사생활』에 대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작가와 편집자가 대담을 나누었으며, 즉석에서 독자가 소설의 일부를 낭독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출간된 이승우 작가의 첫 작품이었고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소설을 읽지 못한 독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작가의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질문이 많아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 이승우 작가와 편집자와의 대담 ▲ 이승우 작가 행사 종료 후 이어진 사인회 이튿날인 8월 23일 저녁에는 상해도서관(上海图书馆, Shanghai Library)에서 ‘중국에서의 한류와 한국문학’에 대해 성석제 작가가 중국의 샤오바이(小白, Xiaobai) 작가와 대담을 나누었다. 두 작가는 올해 상해국제문학주간의 테마인 ‘동양’과, 한국 문학계 이슈, 『왕을 찾아서』에 나오는 등장인물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공공도서관이라는 특성상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독자들이 행사에 찾아주었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 문단 관련 소식부터 창작에 대한 질문까지 다양한 이슈를 다루었다. ▲ 상해도서관 샤오바이 작가와의 대담 상해에서의 한국문학 행사 후 북경으로 이동하여 8월 26일 개막한 북경국제도서전에 참가하였다. 올해 북경도서전에는 82개 국가 및 지역에서 2,30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000회가 넘는 문화 교류 행사가 열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는 본원 지원을 받아 번역 및 출간된 도서 56권을 전시하였으며, 50여개 출판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전시도서는 도서전 종료 후 상해도서관에 기증하였다. ▲ 북경 국제도서전 입구 ▲ 북경 국제도서전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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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7기(2년차) 및 8기(1년차) 개강식
2015년 9월 2일(수) 오전 11시, 한국문학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제7기(2년차) 및 8기(1년차) 개강식이 진행됐다. ▲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님 인사말 이 날 개강식은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수진 소개 및 경과보고, 과정소개가 이어졌으며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식이 끝났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데 앞장설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8년 번역아카데미를 설립하고, 2014년까지 정규, 특별, 심화, 아틀리에의 총 4개 과정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기존 1년 과정이었던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을 2년제로 확대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전문화를 꾀하고 번역 대학원대학교 설립의 운영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 4월 신규 수강생을 선발하면서 기존 정규과정 수료생 대상으로 정규과정 7기(2년차) 수강생을 모집하였고, 5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에서 26명이 지원하였다. 최종 선발 인원은 16명으로 이 중 연수지원자는 12명이다. 한편, 정규과정 8기(1년차) 수강생 모집에는 5개 언어권에 총 83명이 지원하여 작년보다 다소 지원자가 증가하였고, 이 중 영어권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종적으로 수업을 듣게 된 수강생은 총 23명으로, 이 중 연수지원자는 16명이다. ▲ 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강식 정규과정 7기(2년차) 및 정규과정 8기(1년차) 수강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정규과정 7기(2년차) - 영어권(6인): 황규형(Kyu Hyung Hwang), 캐리 미들디치(Carrie Middleditch), 팀 홈(Timothy Holm), 이경진, 이보라, 진동식 - 프랑스어권(3인): 에릭 필립 세종(Eric Philippe Saison), 티파니 라비(Tiffany Lavy), Gwenaelle Pompilio(그웬나엘 폼필리오) - 독일어권(2인): Michael JinYob Kim(김진엽), 베네딕트 플라이어(Benedikt Pleyer) - 스페인어권(2인): 다니엘 로드리게쓰 꼬르네호(Daniel Rodriguez Cornejo), 이네스 미란다 데 디오스(Ines Miranda De Dios) - 러시아어권(3인): 다리아 네스테러바(Daria Nesterova), Evgenii Vyskrebentcev(에브게니 브스크레벤츠브), 유정희 ◯ 정규과정 8기(1년차) - 영어권(6인): Soohyun Yang(수현 양), Amy George(에이미 조지), Vivian Chen(비비안 첸), 조용경, 석혜미, 한예람 - 프랑스어권(4인): Barbara Pique(바바라 피크), Angeline Marie Loudiere(안젤린 마리 루디에르), Benjamin Petit(벤자민 쁘띠), 홍성혜 - 독일어권(3인): Martin Weiser(마틴 와이저), Katja Quibeldey(카티야 퀴벨다이), Dominik Feise(도미닉 파이제) - 스페인어권(5인): Álvaro Trigo Maldonado(알바로 트리고 말도나도), Ulises Tindon Manzano(울리세스), Juana urbano jiménez(후아나 우르바노 히메네스), Marta Castane Perez(마르타 카스타네 페레즈), 신혜민 - 러시아어권(5인): Alina Kolbiagina(알리나 콜뱌기나), Elizaveta Utesheva(우체쉐바 엘리자베타), Ksenia Khmelnitskaya(크세니야 흐멜르니즈카야), Kan Roman(강로만), 김연근 ▲ 정규과정 7기(2년차)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단체 ▲ 정규과정 8기(1년차)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단체 개강식 후 진행된 언어권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 언어권의 수강생과 교수진이 서로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수업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로 처음 인사하는 자리였지만, 같은 언어로 번역을 한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 영어권 지도교수진 및 수강생 ▲ 언어권별 지도교수진 및 수강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은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와 해당 외국어에 능숙한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년 4월경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수업이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텍스트를 이해하고 모국어로 번역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샘플번역을 포함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선발된 외국인 수강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뛰어난 편이며 외국인 3인, 내국인 3인 내외의 수강생이 최종적으로 선발된다. 연수지원으로 선발된 수강생 전원에게는 왕복 항공권, 월 160만원의 체재비, 비자 및 건강보험 지원, 등록금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규과정은 9월~12월에 가을학기, 3월~6월에 봄학기가 진행되며, 수업은 한국문학 번역수업 및 한국문학, 한국문화, 한국어 수업 등 주당 15시간 내외로 구성되며 더불어 수업 시간에 번역하는 작품의 저자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작가와의 공동번역작업, 작가와 함께 작품의 배경지로 떠나는 작가와의 문학기행 등 수업시간 외에도 다양한 문학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문학 및 문화 수업의 경우 학년별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2년차 수강생은 한국어 강좌 대신 한국문학 강독 강좌를 수강하면서 고전부터 현대까지의 작품들에 대한 정밀한 이해를 통해 수준 높은 번역의 기반을 확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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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번역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1차 문학기행
2015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로 체류하고 있는 세 명의 참가번역가(카타지나 로잔스카(폴란드어권), 하 밍 타잉(베트남어권), 이기향(독일어권))가 2015 번역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김종회 교수와 함께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평창과 원주를 돌아보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 월정사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양평에 위치한 황순원 문학관과 소나기마을을 시작으로 평창 이효석 문학관과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을 둘러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 황순원 문학관 견학 황순원 문학관에서는 김종회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문학관과 산책로를 둘러본 후 베트남어권 참가번역가 하 밍 타잉의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하 밍 타잉 베트남어권 번역가(왼쪽에서 두번째)의 발표와 토론 오후에는 이효석문학관을 방문하여 이효석 작가의 작품과 작품세계에 대한 해설을 듣고 문학관을 둘러보았다. ▲ 이효석 문학관 견학 이튿날에는 오대산에 위치한 월정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불교사상에 대해 학습하고, 전나무숲길을 산책하기도 했다. ▲ 오대산 숲길 산책 이후 원주로 이동하여 박경리 문학공원에 들러 문학의 집과 작가의 옛집 등을 둘러보았다. ▲ 박경리 문학공원 방문 이번 문학기행은 번역가들에게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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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학번역센터(BCLT) 번역 워크샵 참가
한국문학번역원이 영국문학번역센터(BCLT) 및 노리치작가센터와 협력하여 최초 한국어-영어 그룹을 개설한 번역 워크샵(여름학교, 정식명칭은 International Literary Translation and Creative Writing Summer School)이 지난 7월 26일(일)부터 8월 1일(토)까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영국문학번역센터(British Centre for Literary Translation)는 문학전문번역가 양성과 번역가들 간 네트워크 구축, 번역가와 출판사 간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영어권 내 문학 지평을 넓히는데 큰 공헌을 한 기관으로, 2000년부터 매년 여름 번역워크숍을 개최해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화 및 문학에 관심이 있는 현지 번역가를 유인하고, 번역아카데미를 수료한 예비 번역가들의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전문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문 번역인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한국어 그룹 개설을 추진하였다. ▲ 영국문학번역센터 번역 워크샵 오리엔테이션 한국어 그룹에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전 11시-13시, 오후 15시 30분-17시 30분까지 하루 2회 진행되는 언어권별 문학 번역 세션, 그리고 전체 언어권 참가자(네덜란드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노르웨이어, 한국어)들이 공동으로 듣는 창작 세션 및 문학번역 이론 및 실습 세션에 참여하였다. 한국어 그룹 문학 번역 세션에서는 워크샵 리더인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와 작가이자 번역가, 영국 작가협회 회장인 다니엘 한(Daniel Hahn)의 지도 하에 한강 작가의 단편 「에우로파」를 함께 번역하였다.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수료생 4인 및 런던대학교 소아스 석사과정 재학생 1인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각자 작품을 한 문장씩 그 자리에서 번역한 후에 서로 다른 표현들의 장단점에 대해 토론하였고, 도착어인 영어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원문에 내포된 의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표현을 찾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노리치 레지던스 중이던 한강 작가도 해당 세션에 참가하였기에 참가자들은 각 문장을 번역하는 동안 즉각적인 작가의 코멘트를 듣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최종 번역을 도출하였다. ▲ 영국문학번역센터 번역 워크샵 한국어 그룹 세션 워크샵 마지막 날인 7월 31일(금) 저녁에는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노리치작가센터가 위치한 드래곤 홀(Dragon Hall)로 이동하여 각 그룹별(네덜란드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노르웨이어, 한국어) 번역 작품 낭독 및 발표를 진행하였고, 그 이후에는 전체 언어권 작가 및 번역가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영국문학번역센터 번역 워크샵 한국어 그룹 낭독 및 발표(왼쪽부터 순서대로 Sophie Bowman, 정슬인, Roxanne Edmunds, 이효경, Victoria Caudle) 번역아카데미를 수료한 예비 번역가들의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전문 번역인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한국문학 번역에 열정을 지닌 새로운 예비 번역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이번 영국문학번역센터 한국어 그룹 개설 및 워크샵 참가는 큰 의미가 있었다. 향후 번역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정규과정에 개설된 나머지 4개 언어권(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도 유사한 해외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출신의 열정적이고 우수한 차세대 한국문학 번역가들의 수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가, 번역가, 워크숍 학생들과의 간담회(한강 작가(맨 왼쪽), 안선재 번역가(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정희 교수(맨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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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한국문학번역원 신간안내 소식입니다

Acht Leben

[German] Acht Leben

저자

KIM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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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Sun Young Yun

원서명

강산무진

출판사

Sep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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