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아카데미] 특별과정 7기 및 심화과정 6기 수료식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를 양성하는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아카데미 특별과정 및 심화과정 수료식이 지난 12월 15일(월) 저녁 7시, 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특별과정 7기 수강생은 7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40명이, 심화과정 6기 수강생은 6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총 17인이 1년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 번역아카데미 지도교수진 및 특별과정 7기 수료생 단체 ▲ 번역아카데미 지도교수진 및 심화과정 6기 수료생 단체 수료식은 고영일 교육정보본부장의 개회사 및 특별과정 7기, 심화과정 6기의 경과보고에 이어 지도교수 축사와 수료생 답사, 우수수료자 시상 및 수료증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과정 일본어권 사와다 노부에 교수는 지도교수 대표 축사에서 1년간 수강생들과 토론하고 번역을 진행하면서 느낀 즐거움과 2014년 번역아카데미에서의 새로운 경험들을 언급하며,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특별과정 일본어권 사와다 노부에 교수의 축사 이에 답사를 맡은 특별과정 영어권 박진경씨와 특별과정 러시아어권 크세니아 네트레비나는 1년 동안 지도해준 교수님과, 동료이자 또 다른 스승이었던 같은 반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특별과정 영어권 박진경씨 답사 ▲ 특별과정 러시아어권 크세니아 네트레비나 답사 2014년에는 특별과정 및 심화과정 번역실습 수업에서 번역하는 대상작품의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공동번역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해당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번역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렇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은 한국문학 번역가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며, 함께 나아갈 든든한 동료도 얻을 수 있었다. ▲ 특별과정 언어권별 우수수료자 시상 ▲ 심화과정 언어권별 우수수료자 시상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수료생들이 한국문학 번역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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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번역아카데미 지도교수진 및 특별과정 7기 수료생 단체사진
[세계번역가대회] 제6회 세계번역가대회
12월 5일부터 6일 이틀 동안, 한국문학번역원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과 공동 주최로 <제6회 세계번역가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문학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언어권별 전문번역가와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문학 번역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 이어령 박사의 기조강연 <제 6회 세계번역가대회> 첫째 날인 12월 5일, 이어령 전(前) 문화부 장관과 장 들릴(Jean Delisle) 캐나다 오타와 대학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수영 한양여대 교수의 사회로 '문학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Ⅰ’ 관련 발제가 진행됐다. 영어권 마이클 페티드(Michael Pettid), 독일어권 안드레아스 쉬르머(Anderas Schirmer), 스웨덴어권 안데쉬 칼손(Michael Karlsson), 스페인어권 안토니오 도메넥(Antonio Doménech), 러시아어권 승주연이 각각 발제를 맡았으며 번역가・학자들과 더불어 통번역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후 김창민 교수(서울대 서어서문학과)와 박성창 교수(서울대 국어국문학과)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첫째 날 세계번역가 대회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 경청하는 청중들 ▲ ‘문학 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1’ 종합토론 둘째 날인 12월 6일 금요일에는 영어권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와 양한주 교수(독일 보훔대 한국학과)가 각각 ‘영국에서의 한국문학 독자 확보 방안’과 ‘번역은 창작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일어권 김명순, 중국어권 공연(Kong Yuan), 스페인어권 루이스 프라일레스(Luis Alfredo Frailes Alvaro)가 실제 번역 중에 부딪쳤던 문제들을 청중들과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 ‘문학 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2’ 토론자로 나선 김종회 교수 발제 후 김종회 교수(경희대 국어국문학과)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으며, 간단한 점심식사 후 각 언어권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총 7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으로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에는 통번역 전공생들과 통번역에 관심을 가진 많은 청중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토론의 장을 벌였다. ▲ 언어권별 세미나 전경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6회 세계번역가대회>를 통해 각 언어권별 전문번역가와 학자들이 모여 한국문학 번역과 출판 전반에 관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한국문학 번역의 수준이 보다 높아지기를 기대해본다. ▲ 6일 저녁,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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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6회 세계번역가대회
러시아 한국문학 작가와의 만남 및 번역가 워크숍 개최
12월 2일(화)부터 12월 5일(금)에 걸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학행사 및 번역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러시아 한국문학행사에는 작년 러시아에서 각각 장편소설『식물들의 사생활』과『고령화 가족』이 출간된 이승우(소설가), 천명관(소설가) 두 작가가 함께 했다. 러시아에서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장에 몰린 현지 독자의 숫자에서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문학행사 전경 첫 번째 행사는 12월 2일(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다. 행사는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과 러시아 국제협력협회장인 마르가리타 표도로브나, 한-러 친선협회장인 세르게이 쿠르바노프의 축사로 시작됐다. 그리고 두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가 작품에 대해 느꼈던 매력을 중심으로 발표했고, 이승우, 천명관 두 작가의 작품 낭독이 이어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학생 및 일반 독자, 출판 관계자 등 7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관객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에 대한 피상적인 질문이 아닌, 작가의 작품세계나 작품 내용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았다. ▲ 이승우 작가의 낭독 모습 ▲ 천명관 작가의 낭독 모습 두 번째 행사는 12월 5일(금), 모스크바에서였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문학행사에는 약 120여명의 관객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비슷한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현지 독자들은 한국문학과 작가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두 작가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한국문학행사에 이어 이승우 작가의 『식물들의 사생활』을 대상작품으로 했던 독후감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 모스크바 한국문학행사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축사 ▲ 모스크바 한국문학행사 전경 ▲ 행사 후, 두 작가의 사인을 받는 현지 독자들 ▲ 한국문학 독후감대회 시상식 - 수상자와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오른쪽) 한편, 12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모스크바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번역가 워크숍은 ‘한국문학의 러시아어 번역 현안: 한국어 고유명사의 바른 러시아어 표기’를 주제로 열렸다. 러시아어권 전문번역가 8인의 주제 발표가 있었는데, 대체로 고유명사를 번역하는 데 있어 통일된 법칙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가나 학자 간의 표기법 공유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통적인 의견이 수렴되었다. ▲ 한국문학 번역가 워크숍 전경 러시아에서의 한국문학행사는 지난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이후로 올해가 처음이었다. 러시아어권은 주요 7개 언어권 중의 하나이지만, 학술적 연구 자료로서의 고전문학 소개가 더 많았던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한국 현대문학을 소개하고, 양국의 문학교류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차세대 한국문학 전문번역가 양성에도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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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문학행사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축사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 참가 및 한국문학행사
11월 30일(일)부터 12월 5일(금)까지 정호승(시인), 배수아(소설가) 작가와 함께 중남미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에 참가했다. 과달라하라 도서전은 스페인 리베르 도서전과 함께 스페인어권에서도 중요한 도서전으로 꼽힌다. 그리고 과달라하라 대학과 테픽의 나야리트 대학에서 한국문학행사도 있었다. 한 겨울의 날씨 속으로 내달린 같은 기간의 서울과 달리 멕시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한국문학이 현지 독자들과 만났다. ▲ 2014 과달라하라 도서전 주빈국관(주빈국: 아르헨티나) 첫 번째 한국문학행사는 12월 1일(월) 오전, 현지에 있는 과달라하라 대학교(Universidad de Guadalajara)에서 진행되었다. 과달라하라 대학 교수의 작품 비평에 이어 작가의 작품세계에 관해 듣고 함께 이야기했으며, 행사장에 모인 80여명의 청중은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 과달라하라 대학 한국문학행사 전경 같은 날 저녁에는 과달라하라 도서전 전시장 안에 있는 살롱에서 배수아 작가의『일요일 스키야키 식당(El Restaurante de Sukiyaki)』의 출간기념회가 있었다. 배수아 작가의 작품은 아르헨티나 바호 라 루나(Bajo la Luna)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행사장에 모인 60여명의 관객은 한국문학 자체에 대한 흥미로움에 더해 배수아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고, 행사가 끝나고도 작가에게 사인을 받는 등 관심을 보였다. ▲ 배수아 작가 출간기념회 이튿날인 2일(화) 오전에는 배수아 작가가 참여한 "Ecos de la FIL"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과달라하라 도서전 조직위에서 기획한 것으로 현지 과학기술 고등학교(CECYTEC)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작가의 강연회 형식이었다. 배수아 작가는 현지 학생들과 만나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품의 일부를 낭독했다. ▲ 배수아 작가의 "Ecos de la FIL" 행사 그리고 저녁에는 전 날과 마찬가지로 과달라하라 도서전 전시장 안의 살롱에서 정호승 시인의 시집『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Morir después de amar)』의 출간기념회가 있었다. 정호승 시인의 시집은 멕시코의 보노보스(Bonobos)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행사장에 모인 70여명의 관객은 정호승 시인에게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종교’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고, 그에 관한 작가의 대답은 많은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 정호승 작가 출간기념회 셋째 날인 3일(수) 오전에는 정호승 작가가 참여한 “Ecos de la FIL" 행사가 있었다. 배수아 작가와 마찬가지로 현지 과학기술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고, 지역만 달랐다. ‘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던 학생들은 자작시를 발표하거나 스페인어로 번역된 정호승 시인의 ‘봄 길’을 직접 낭독했다. 정호승 시인은 인생에서 ‘사랑하는 일’과 ‘목표를 갖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학생들의 마음에 가닿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 정호승 작가 "Ecos de la FIL" 행사 4일(목)에는 과달라하라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테픽 시로 이동해 나야리트 대학(Universidad Autónoma de Nayarit)에서 한국문학행사를 개최했다. 나야리트 대학은 중남미에서 최초로 세종학당을 설립해 현지 한국문화 전파에 노력하는 곳으로, 2년 전 한국학 전공 과정도 개설했다. 저녁에 있었던 행사에서 정호승, 배수아 두 작가의 ‘나의 작품을 말한다’ 에세이 발표와 작품 일부 낭독이 있었고, 한국학과 학생들이 한국어로 두 작가의 작품을 낭독하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 두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대회(배수아 작가 작품)와 시화 대회(정호승 작가 작품)의 시상식도 열려, 수상자들이 작가로부터 직접 상을 받는 기쁨을 얻기도 했다. ▲ 나야리트 대학 한국문학행사 전경 ▲ 행사 후 학생 및 관계자들과 함께 멕시코는 한국문학에 관심을 갖는 현지 독자들의 열기에 매 번 놀라게 되는 곳이다. 상당히 먼 나라의 생소한 문학일 텐데도 많은 관객이 몰리고 한국 작가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문학이 스페인어권에서 소개되어야 하고, 또한 차세대 번역가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언어권이다. 이 때문에 한국문학번역원이 앞으로 더욱 집중해서 살펴야 할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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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 한국문학행사

문인DB 한국문학번역원 문인DB 리스트입니다

신경숙

신경숙
(Kyung-sook Shin)
Shin Gyeongsuk
شين سوك كيونغ
シン・キョンスク
Shin Kyuong-Suk
申京淑
Kyung-sook Shin [Preferred Name]
Shin Kyung-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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